심현섭 차일만 했네, 이별 사유 들은 심혜진 “돌았냐 가서 빌어라” 분노 (조선의사랑꾼)[어제TV]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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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심현섭이 고모 심혜진에게 영림과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1월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자친구 영림에게 이별 통보를 당한 심현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혜진은 "나이가 들고 만난 인연인데 헤어지는 게 손바닥 뒤집는 것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네가 뭘 어떻게 아니면 그녀가 뭘 어떻게 잘못해서 이런 사태까지 왔느냐 이게 뒤집을 수 있는 일이냐 없는 일이냐를 얘기를 해야지"라며 "무슨 짓을 했니 XX야"라고 호통쳤다.

심현섭은 "데이트하면서 만남이 잦아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보고 만나고 노력 많이 했다. 그런데 울산에서 알게 된 후배들이 있다. 울산에서 사업하려면 지인들을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술자리들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심현섭은 "영림이는 울산까지 내가 내려왔는데 자기 안 보고 울산 지인들을 왜 만나고 있냐는 거다. 톡으로는 괜찮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결혼한 이후도 아니고 결혼하기 전까지 매일 하루에 한 번도 아니고 주말에만 만난다. 그럼 주말을 얼마나 기다리겠냐"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심혜진은 "온 영혼을 다 갈아 넣도 시원치 않을 판에 지인들하고 술자리 하고 그러니까 너는 (헤어지자는) 소리 들을 만 하지"라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라"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심현섭은 영림과 다툰 일화를 이어나갔다. 심현섭은 "가장 중요한 건 영림이가 체했는데 활명수를 사달라고 했는데 그 톡을 못 봤다. 그러다 밤 12시가 넘어버린 거다"라고 했다. 심지어 '활명수 네가 사다 먹지'라는 말을 했다고.

심혜진은 "너 돌았니?"라며 "왜 그렇게 오만방자하냐. 네 마음이 어땠든지 간에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느끼는 게 중요하다.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한 건데 네 의도를 못 느꼈으면 네가 잘못한 거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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