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전국 공항 로컬라이저 즉시 교체 보수"

이정혁 기자 2025. 1.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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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와 관련,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야당 의원의 질의에 박 장관은 "즉시 교체 보수에 착수하겠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사고 항공기 블랙박스가 사고 직전 4분간의 기록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관제탑 교신 기록을 공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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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2·29 여객기 참사 관련 현안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와 관련,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제가 생각해도 세이프티존 부근에 그런 시설 있는 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가 최근 실시한 특별안점점검에서는 공항 7곳의 로컬라이저 시설 9개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수·광주·포항경주공항은 무안국제공항과 유사한 둔덕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한 야당 의원의 질의에 박 장관은 "즉시 교체 보수에 착수하겠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사고 항공기 블랙박스가 사고 직전 4분간의 기록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관제탑 교신 기록을 공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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