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평균 28.3대 1 기록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내달 3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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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 = 롯데건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중고가 덮친 분양시장에서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에서 공급 중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가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최근 접수받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3대 1(최고 98.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정당계약에서도 계약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청약 접수를 진행한 전국 11개 사업장 가운데 1·2순위 합친 경쟁률이 일대 일을 넘긴 단지가 3곳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데다 향후 예정된 창원시 내 공급 물량이 적다는 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드는 수혜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실제로 향후 옛 창원시에서 2000여 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일반에 분양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른 지방 분위기와 달리 창원은 온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현대, 한국GM, 효성, STX 등 대기업 사업소(생산공장)가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인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부전마산복선전철, S-BRT 등 교통호재까지 계획돼 불황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업장은 대형마트와 아울렛, 영화관, 창원파티마병원,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컨벤션센터, 의창구청, 창원시청, 경상남도청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인접해 있고 창원국가산업단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있고 KTX창원역과 KTX창원중앙역도 가까워 주요 도시로의 이동여건이 좋다. 부산, 김해로 연결되는 창원대로와 창이대로, 원이대로도 사업지와 멀지 않다.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사화공원 내 전망대와 미술관,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산책로 등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는 풍부한 녹음을 담은 정원과 수경시설 등이 배치되다.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와 ‘롯데캐슬 3.0’으로 차별화된 문주와 고급스러운 외관 입면 디자인이 도입된다.

한편,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84·102㎡, 2개 블록 총 196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월 3일까지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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