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급등 8년간 걱정 없네" 민간 임대주택 인기몰이
대우건설 영종에 1445가구
임대료 상승폭도 年2~3%선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MDM은 지난달 7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1555실 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아이엠 삼송(사진)' 임차인을 모집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40~84㎡다.
단지 바로 옆으로 창릉초를 접하고 길 건너로 연면적 37만㎡ 규모 스타필드 고양이 붙어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가는 역세권이다. 어린아이를 키우며 서울로 출근하는 젊은 부부에게는 최적이다.
전용면적 84㎡ 전세금이 중층 기준 5억원대 중반이다. e편한세상시티 삼송2·3차와 비슷하다. 구명완 MDM플러스 대표는 "현시점에서 시세는 비슷하더라도 최장 8년간 전세금 인상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며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임대료 상승폭은 높아야 2%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년 뒤 인근 단지 전세금이 가파르게 뛰더라도 주변 시세에 영향받지 않고 장기간 안정적인 전세를 살 수 있는 셈이다. 구 대표는 "임대주택을 둘러싼 선입견을 깨기 위해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게스트룸 등 커뮤니티 고급화에 아낌없이 투자했다"고 했다.
대우건설도 다음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8년간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동, 1445가구 규모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62~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이달 중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고척IPARK'의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총 2205가구가 들어선다. 지난달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민간임대 '더샵 부평'을 내놓았다.
[홍장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전매제한 위반하면 10년간 청약 못한다
- 국내 최초 주상복합 남가좌동 좌원상가, 34층 최신 빌딩으로 변신
- 제네시스 몰며 청년주택 혜택 꿀꺽…서울시 적발
- 여가부 차관이 포기한 `10억 로또` 세종 아파트…1998년 생 여성 당첨
- [매부리TV] 일산도 `들썩`…과거 명성 되찾는다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