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서울 집값 상승세 사실상 스톱.. 부동산대책 효과"

김창성 기자 2020. 9. 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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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집값이 안정세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법·제도가 구축되고 8·4 공급대책 등 전례 없던 종합 정책 패키지를 마련한 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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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5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집값이 안정세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뉴시스 김명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집값이 안정세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투기수요 근절을 위한 법·제도가 구축되고 8·4 공급대책 등 전례 없던 종합 정책 패키지를 마련한 지 한 달여가 지나면서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짚었다.

그는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 아파트는 7월 첫째주 0.11%에서 8월 넷째주 0.01%로 상승세가 사실상 멈춘 모습”이라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8월 둘째주부터 3주 연속 0.0%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멈췄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 시행 전 미리 전세가격을 올리거나 신규 전월세 입주 수요를 중심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8월 첫째주부터는 3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감소했다”며 “임대차 3법이 본격 정착되고 월차임전환율 조정 등 보완방안이 시행되면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부동산시장도 결국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수급 상황에 따른 시장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는 반드시 시장을 교란하는 투기수요·불법거래를 근절해내고 실수요자 대상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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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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