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역전문가] '위례~과천선∙GTX-C'.. 광역교통망 개선 예정된 '과천시 원문동'
지난 5월,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4호선)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을 ‘정부과천청사역(4호선)’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로운 종점이 된 ‘정부과천청사역’은 향후 기존 4호선과 함께 위례~과천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통과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그중 주목받는 교통 호재는 서울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GTX’라고 생각한다. 위례~과천선이 연장됨에 따라, 향후 ‘정부과천청사역’에서 4호선은 물론 GTX-C 노선과의 환승도 가능해진다. 이에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 간의 이동 역시 이전보다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호재 이어지는 ‘과천시’… 개발 예정지와 인접해 혜택 공유 기대되는 ‘원문동’
지난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은 양주와 수원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GTX-C 노선은 수원역을 출발해 정부과천청사역, 삼성역, 청량리역 등을 거쳐 덕정역까지, 총 74.2㎞를 구간을 연결할 예정이다.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개통할 경우 수도권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 지역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켜줄 전망이다.
이에 GTX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은 주목받는다. 과천시 남단에 자리한 ‘원문동’ 일대 역시 GTX-C 노선이 통과하는 정부과천청사역이 인접해 주목받는 지역이다. 원문동 지역전문가 애플부동산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교통 호재와 함께 주공단지 재건축,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 예정지와 인접한 원문동은 향후 혜택 공유가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현재 과천시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지구,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이 예정됐다. 여기에 주공단지의 재건축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일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2020년도 상반기 과천시에서는 매매 111건/전∙월세 660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다.
◆ 녹지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 누리는 ‘래미안슈르’… 교육 인프라도 인접해
이어 “도보권 내에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어, 지하철 이용이 용이한 편”이라고 말하며 “특히, 단지 바로 앞에 ‘문원초’와 ‘과천문원중’이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아파트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가까우며, 과천중앙고 역시 걸어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한 단지”라고 덧붙였다.
래미안슈르는 단지 내 조경 시설이 잘 조성돼 산책을 즐기기 좋으며, 청계산∙관악산∙매봉산 등의 자연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재건축이 진행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가 인접해 이후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2020년도 상반기 ‘래미안슈르’는 매매 65건/전∙월세 17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과천시 매매의 60%에 달하는 거래량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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