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부동산대책'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규제 피한 오피스텔 인기
정부가 17일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줄지어 시행되면서,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사상 최저 금리로 시중 유동성이 대거 풀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등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품으로 유동성이 몰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A 부동산 전문가는 “과거 오피스텔은 임대가 주 목적인 수익형 부동산이었지만, 정부 규제로 매매시장의 진입장벽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와 평면이지만, 아파트와 달리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대출이 가격에 따라 금지되거나 40% 선에 그치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정부는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경기 10개 지역(성남 수정구, 수원, 안양, 안산 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3개 지역(인천 연수, 남동, 서구), 지방에서는 대전 4개 지역(대전 동•중•서•유성구)을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도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규제를 피한 서울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지난달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평균 3.61 대 1, 최고 7.57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943실을 먼저 분양 중에 있다. 신내역 초역세권 입지일 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진 자리에 들어오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주거형 오피스텔은 규제를 피하면서도 다양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생활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연이은 규제로 문턱이 높아진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거와 투자 메리트가 모두 있는 상품이 떠오르고 있어 가치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왕산로 150)에 위치하고 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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