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춘천 유세 후 ‘닭갈비 만찬’...현역의원·도지사 총출동

이정호 2025. 5. 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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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춘천을 찾아 김진태 도지사와 현역의원 등과 명동 닭갈비 골목의 한 닭갈비집에서 만찬을 가졌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30일 춘천을 찾아 선택한 만찬 메뉴는 닭갈비였다. 김 후보는 이날 춘천 유세 종료 후 오후 8시쯤 명동 닭갈비 골목에 있는 한 닭갈비집을 찾아 만찬을 했다.

만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부인 원현순 씨를 비롯해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박정하(원주갑)·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 김혜란 춘천갑 당협위원장, 양숙희 도당여성위원장, 윤미경 강원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김 후보의 옆 자리에 앉아 식사를 했다.

현역 국회의원들과 강원도지사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날 만찬에선 편안한 대화가 오가면서 공약을 공유하고 서로 덕담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태 지사는 공직자 신분상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김 후보에게 남은 강원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건강을 잘 챙기라는 취지의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에는 김 지사의 부인까지 동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보수는 우물 바닥까지 내려갔다. 우리를 꺼내줄 두레박은 없다”며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 간 단일화 압박에 선을 그은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 시도지사 11명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을 때도, 김 지사는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았다.

만찬을 마친 뒤 김 후보는 숙소에서 이철규 도당위원장과 보좌관, 수행비서들과 간단한 간담회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춘천에서 숙박하고, 31일 홍천, 속초, 강릉, 동해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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