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조3000억원 규모 공사·용역 발주계획 확정
이미연 2019. 4. 16. 09:2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사업에 2조8000억원(15.9㎢), 주택사업에 9조5000억원(7만5000세대) 등 올해 총 12조3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잠정운영계획 규모인 10조1000억원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택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주택 1만 8000세대 발주계획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택사업 규모가 7조3000억원에서 9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9건(7조1000억원), 적격심사 594건(3조8000억원)이며, 용역부문에서는 적격심사 208건(1000억원), 설계공모 61건(1000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각각 7조8000억원, 1조6000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공사 1조8000억원, 조경공사 6000억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 발주계획은 LH 전자조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이행에 차질 없도록 올해 12조3000억원 규모의 발주계획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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