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도 명동 가서 싹쓸이 했다…활기도는 ‘화장품’ 로드숍,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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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30도를 넘어가는 '찜통더위'의 날씨에도 명동 거리는 북적였다.
명동 화장품 로드숍에서는 한국어가 아닌 다양한 언어가 뒤섞여 들렸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도 명동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화장품 쇼핑을 한 곳으로 명동 상권 내 점포를 8개를 가지고 있는 올리브영 매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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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매장 다수 포진
올리브영 8곳 이니스프리 4곳 등
“외국인 고객 비중 90% 이상 달해”
![스칼렛 요한슨. [강영국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k/20250704154202096qzjq.jpg)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관광 1번지’로 불리는 명동에도 발길이 이어지자 침체기를 겪었던 로드숍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국내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을 연 사례도 생겨났다.
![지난 1일 서울 명동거리에 위치한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앞에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명동에는 8개의 올리브영 매장이 있다. [김혜진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k/20250704163322518ryem.jpg)
이 중 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 ‘명동2가점’을 신규 오픈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자, 이를 겨냥해 점포를 확대한 것이다.
올리브영, 에뛰드,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매장에서는 외국인 고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외국인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상권은 명동이며 홍대가 뒤를 이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명동 매장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명동거리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k/20250704154203580krci.jpg)
최근에는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스칼릿 조핸슨)도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침에 명동에 가서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이 화장품 쇼핑을 한 곳으로 명동 상권 내 점포를 8개를 가지고 있는 올리브영 매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명동 거리에 위치한 티르티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앞.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훨씬 많았다. [김혜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k/20250704163323925cbas.jpg)
티르티르 관계자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명동에 두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오프라인 매장을 새로 열었다. 지난달 27일 강남역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는데 향후 명동, 동대문 등에도 다양한 형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방한 외국인 수는 7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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