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젠트리피케리션 맞춤해법 만든다..성동구와 협약 체결

김희준 기자 2017. 7.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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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소상공 임차인 보호를 위해 서울 성동구와 힘을 모은다.

감정원은 서울 성동구청에서 성동구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방지를 통한 지역상권 보호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감정원은 그동안 축적한 부동산 조사·통계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숲길 등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상가 임대료와 젠트리피케이션 실태를 조사하고 성동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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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렬 감정원장 직무대행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9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감정원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한국감정원이 소상공 임차인 보호를 위해 서울 성동구와 힘을 모은다.

감정원은 서울 성동구청에서 성동구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방지를 통한 지역상권 보호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협약을 통해 감정원은 그동안 축적한 부동산 조사·통계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숲길 등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상가 임대료와 젠트리피케이션 실태를 조사하고 성동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성동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현장중심의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해 제도화를 건의한다"며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다른 지자체와도 업무협력 확대를 추진해 맞춤형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 임차인을 보호함으로써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되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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