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8.25대책 이후 달아오른 분양시장.. 계약 늘고, 미분양 줄고
지난달 25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이 발표된 이후 분양시장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는 주택공급을 적정선으로 유도해 가계부채 총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수요자들에게는 공급감소가 곧 희소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2차 동원로얄듀크’가 계약시작 4일 만에 완판됐다. 미분양도 줄어들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에 미분양이 남아 있던 시흥 은계 ‘우미 린’ 아파트는 대책 발표 전 계약 건수가 매주 3∼5건 정도였으나 대책 발표 후에는 7건이 거래됐다.
정부가 올해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작년 대비 58%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선 한신공영이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 단일 크기 총 562가구로 이뤄졌다. 1층에는 테라스가, 최상층에는 다락과 테라스가 적용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3층, 16개 동, 전용 59~74㎡, 총 1,0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이 차량으로 5분내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에선 대우·현대·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그라시움’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 동, 전용 59~175㎡, 총 4,932가구 규모다.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면 도심 접근이 수월하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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