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연한 충족되는 '목동신시가지5단지' 인기↑

민병희 2016. 8. 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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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인프라는 물론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춘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재건축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강동(0.36%) △은평(0.30%) △금천(0.18%) △양천(0.17%) △강서(0.16%) △서초(0.16%)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양천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목동과 신정동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지공인중개사는 지난달 30일 양천구 목동신시가지5단지아파트 전용면적 65.08㎡(약 19.7평) 5층 매물을 5억1000만원에 전세 계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를 기준으로 지난 달에 신고 된 2층 전세가 4억5000만원보다 6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신시가지5단지아파트는 1986년 9월 입주한 최고 15층, 총 36개동 1848세대 규모며 전용면적 65.08㎡는 480세대다. 정부의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올해 말에는 해당 단지가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시세가 들썩이고 있다.

경인초, 양정중, 양정고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월촌중, 한가람고도 가깝다. 영도초, 신목중도 인근에 있는 등 단지 주변에 다양한 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유명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가 있는 세대에 인기가 매우 높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영화관, 이대 목동병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의료시설이 가까이 있고 파리공원, 목마공원, 안양천 등 주변에 녹지공간도 매우 풍부하다. 우체국, 주민센터, 도서관, 은행, 병원, 약국 등 관공서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자료제공 : 대지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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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매경부동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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