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머그샷’ 찍고 에어컨·침대 없는 독방에…경호도 중단

최기성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istar@mk.co.kr) 2025. 8. 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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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되면서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 여사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했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뒤 수용번호를 발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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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 [사진 =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김건희 여사가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되면서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했다. 수용실이 배정되면 수용동으로 옮겨지게 된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뒤 수용번호를 발부받는다. 키와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도 받는다.

소지품은 모두 교정 당국에 맡겨 영치한다.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수의)을 입은 뒤 수용번호를 달고 수용기록부 사진 ‘머그샷’을 찍는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김 여사는 입소 절차를 마치는 대로 독방에 수용된다. 2∼3평 남짓한 방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독방에는 관물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구비돼 있다. 침대는 없어 이불을 깔고 자게 된다. 에어컨은 없다.

식사는 일반 수용자와 같은 메뉴를 제공받는다. 13일 아침 메뉴는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 샐러드다.

김건희 여사, ‘묵묵부답’ 영장실질심사 출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장 발부와 동시에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도 중단된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처는 전직 대통령과 부인에게 필요한 기간의 경호·경비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구속 집행과 동시에 김 여사의 신병이 교정 당국으로 인도되면서 경호·경비와 같은 예우를 할 필요가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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