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마틴·마크김 의원, 재외동포재단 초청 특강

박대로 2014. 11.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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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연아 마틴(49·한국명 김연아)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과 마크 김(48·김선엽)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등이 국내에서 특별강연을 갖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0일 "2014 재외동포 저명인사 초청 강연이 12일부터 28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틴 의원은 12일 이화여대 스크랜튼국제학부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에는 인천국제고교와 성남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마틴 의원은 2009년부터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한국계 최초 캐나다 보수당 정권 상원의원으로서 2009년에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이 밖에 마크 김 의원은 25일 홍익대, 26일 대일외고와 경희대, 27일 용인외고에서 강연을 한다.김 의원은 버지니아주의회 역사상 최초 동양인 하원의원으로서 현재 3선이다. 올해 초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법 제정을 통해 미주 한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바탕에는 각 국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주류 사회에서 리더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국내 청년들이 성공한 동포들의 지혜와 성장 노하우를 배우며 한 발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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