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동·소음 문제無' 행복주택 기술자문위 발족

송학주 기자 2013. 8. 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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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학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계획·구조·토질·진동·소음·수질·방재 등의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재영 LH 사장(왼쪽)이 정란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축계획·구조·토질·진동·소음·수질·방재 등의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기술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28일 본사 사옥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구성은 철도부지의 진동·소음 발생문제 해결, 유수지의 방재계획 마련, 인공데크 설계와 지하장애물에 대한 상부의 기초설계 등 고난도의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공 단계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게 LH 설명이다.

 위원장은 정란 단국대 부총장(한국콘크리트학회회장)이 맡았다. 앞으로 행복주택 사업지구에 대한 설계단계별 전문적인 자문과 기술 분야별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고난도의 설계·시공이 요구되는 행복주택사업에 자문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행복주택 건설과정의 기술적인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고품질의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주택사업은 철도·유휴부지 등 공공이 보유한 저렴한 토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이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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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학주기자 hak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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