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4%"GTX 필요하다"

2011. 9. 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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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도입, 수도권 교통 지금보다 원활해질 것" 62%

한국갤럽, 도민대상 '교통이용 행태' 조사결과 발표

경기도는 도민의 교통이용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경기도민 교통이용 행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이 평일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대중교통이 54.8%, 자가용이 39.0%로 나타났으며, 도보나 자전거 등 비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도 5.2%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경우, 간선버스(44.9%), 수도권전철(28.3%), 광역버스(11.9%)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교통수단 이용의 주된 목적은 출퇴근(42.0%)이거나 업무(36.5%)인 것으로 나타났고, 목적지는 도내가 63.3%, 서울시가 31.3%로 나왔다. 특히 도내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서울시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 평일 광역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대중교통수단별 이용만족도는 수도권전철이 48.7%로 가장 높았고 광역버스(47.0%), 간선버스(45.2%), 마을버스(41.7%), 일반철도(39.7%), 택시(35.9%) 순이었다. 자가용 이용만족도는 62.0%로 대중교통보다 높았다.

경기도의 도로, 철도, 운송수단과 같은 교통인프라에 대해서는 34.1%만이, 경기도의 전반적인 교통환경 및 이용에 대해서는 32.7%만이 만족한다고 답해 교통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제안해 정부가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해서는 도민의 절반 정도(49.2%)가 GTX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해 사업 인지도는 높지 않았다. 반면, GTX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10명중 7명(74.0%)이 '필요하다'고 답해 매우 높은 평가를 보였다.

GTX사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77.8%가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한다'라고 응답해 도민들의 GTX 조기착공에 대한 요구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GTX 도입시 수도권내 교통소통에 대해 62.8%가 '현재보다 원활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전망도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41.4%에 달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GTX가 수도권광역교통수단으로써 교통문제 해소 및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문의 홍보담당관 8008-3121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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