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T사업 '경기도 3개노선안' 유력
13조 규모… 이르면 2012년 착공
서울을 가로질러 경기 남북을 지하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GTX 관련 첫 공청회에서 3개 노선을 제안한 경기도와 민간 컨소시엄 3곳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경기도 제안의 사업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제안한 일산 킨텍스∼동탄, 인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3개 노선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3개 노선의 총연장은 174㎞이고, 역사는 25개다. 또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별 고정운임 3000원은 비싼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연구원은 대신 기본거리 10㎞ 1800원에 ㎞당 40원씩 추가하는 요금 책정 방안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GTX의 하루 이용수요가 2021년 기준으로 85만9000명에 달하고, 2009년 설계가격 기준으로 13조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착공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는 평균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완공되면 경기도에서 서울 중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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