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T사업 '경기도 3개노선안' 유력

2010. 9.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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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규모… 이르면 2012년 착공

서울을 가로질러 경기 남북을 지하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GTX 관련 첫 공청회에서 3개 노선을 제안한 경기도와 민간 컨소시엄 3곳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경기도 제안의 사업 타당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제안한 일산 킨텍스∼동탄, 인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3개 노선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3개 노선의 총연장은 174㎞이고, 역사는 25개다. 또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별 고정운임 3000원은 비싼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연구원은 대신 기본거리 10㎞ 1800원에 ㎞당 40원씩 추가하는 요금 책정 방안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GTX의 하루 이용수요가 2021년 기준으로 85만9000명에 달하고, 2009년 설계가격 기준으로 13조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 착공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는 평균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완공되면 경기도에서 서울 중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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