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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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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투자기업들 "대체부지 찾아야 하나"

"수정안 국회 부결땐 투자이유 없다"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 처리를 앞둔 가운데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들은 수정안 부결시 세종시에서 발을 빼 대체부지를 찾는 등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22일 투자 기업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기업들은 세종시에 들어가는 이유는 수정안에 포함된 각종 메리트였는데 만약 국회에서 부결돼 혜택이 없어진다면 투자를 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세종시 수정안은 기업들에 원형지를 공급해 작은 비용으로 `입맛'에 맞게 공장부지를 조성하도록 조건을 부여했고, 소득세와 법인세 혜택에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시너지효과까지 고려하고 있다.

■ 정부 "공공요금 동결 원칙 변함없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도 대부분의 공공요금을 동결해 물가 인상 압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22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최근 일부 언론에서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하반기 물가 인플레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물가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 공공요금의 경우 대부분 동결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 요금 동결을 추진하는 항목은 고속도로 통행료, 우편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관할 요금은 행정안전부를 통해 각 시도지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요금 동결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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