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장 빙빙 돌던 수상한 차량, 잡고 보니 '8000억 불법도박 수배범'

허찬영 2025. 4. 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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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 주변 맴돌던 차량 수상하게 여겨 조회한 결과 수배 차량으로 확인
정차 요구에 불응하고 500m가량 도주했으나 추격 끝에 검거
지난 23일 경찰에 붙잡힌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씨.ⓒ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이 8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수배범을 대낮 추격전 끝에 붙잡았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씨(37)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량이 경륜장 주변을 반복해서 돌아다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조회한 결과 수배 차량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불응했고, 도주하는 그를 500m가량 추격한 끝에 하차시켰다.

조회 결과 A씨는 2022년∼2024년 3년간 8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도주해 지난달 수배된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사건을 수사 중이던 부산경찰청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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