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올 마지막 동시분양 한강신도시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오는 23일부터 모델하우스 개관…단지별 청약자격 달라]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올 분양시장 마지막 동시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형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75% 이상인데다 분양가가 수도권 신도시보다 20% 정도 싼 3.3㎡당 900만~1000만원선에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대림산업·일신건영·호반건설·중흥건설 등 5개사가 오는 23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6개 단지, 아파트 6558가구 동시분양에 나선다. 당초 9개 건설사가 1만102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현대건설 등 일부 단지가 동시분양에서 빠지면서 물량이 감소했다.
이번에 동시분양되는 아파트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56㎡로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4곳으로 전체의 77%인 5024가구에 달한다. 85㎡ 초과 물량은 2개 단지, 1534가구다.
청약자격도 단지별로 다르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자연 & e편한세상'(전용 84㎡ 1167가구)과 민간 임대아파트인 '중흥S-클래스'(전용 69~84㎡ 1470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김포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e편한세상'(전용 101~156㎡ 955가구)과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한강신도시'(전용 101~125㎡ 579가구)는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일신건영의 '휴먼빌'(전용 82~83㎡ 803가구)과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전용 59㎡ 1584가구)은 청약예금과 부금 가입자가 청약 대상이다.
이번에 나온 아파트들은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를 100% 면제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면적 85㎡ 초과가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지난 10월 분양에서 미달사태를 빚었지만 다른 수도권 신도시보다 분양가가 싼 것이 장점이다. 다만 도로·전철 등 교통망이 부족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게 흠이다.
[관련기사]☞ [투자포인트]수도권 중대형 분양 승자는☞ [투자포인트]올해 마지막 시프트 262가구☞ [투자포인트]'가재울vs은평 분양대결'☞ [투자포인트]연말 분양시장 달굴 '광교'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송복규기자 cli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자포인트]수도권 중대형 분양 승자는
- [투자포인트]올해 마지막 시프트 262가구
- [투자포인트]'가재울vs은평 분양대결'
- [투자포인트]연말 분양시장 달굴 '광교'
-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 머니투데이
- "숨쉬기 힘들어" 발작하며 기침하는 노인 급증…재유행 '비상' - 머니투데이
- 편의점에 쫙 깔린 '소주', 한국 아니었네…일본 MZ들 열광하는 이유 - 머니투데이
- 5층 빌딩 공개한 '건물주' 채연…"15년 연예계 활동의 결과" - 머니투데이
- 홈캠에 외도 걸린 남편, 되레 고소…공부 뒷바라지한 아내 '분통'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