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배뇨·성기능 좋아져" 홍삼오일 효과 입증한 논문, 해외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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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오일을 먹은 남성들에게서 전립선비대증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는 국내 임상연구 논문이 최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으로 선정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증을 이상 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린 데 이어 해외 학술상까지 받게 돼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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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오일을 먹은 남성들에게서 전립선비대증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됐다는 국내 임상연구 논문이 최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남성과학회의 '해외학술상'은 1년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연구에 대해 주는 상으로,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가 공동 진행했다.
김세웅·신동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발기부전과 성욕 감퇴 등 성기능 장애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23년 8월 비뇨의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외 학술지 '세계 남성 건강 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2023년 8월 온라인, 지난해 1월 저널 발행)됐다.
공동연구팀은 전립선이 비대해진 40대 이상 남성 88명을 홍삼오일 섭취군과 대조군으로 나눈 뒤, 12주 동안 매일 홍삼오일 500㎎ 캡슐 2개씩 하루 1회(1000㎎/일) 섭취하게 했다. 이들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국제발기기능지수-5(IIEF-5), 전립선특이항원(PSA)등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남성 건강 지표의 변화 양상을 측정했다.
그랬더니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은 기준선(실험 대상자의 각 수치 평균)과 비교해 대조군은 3.7% 증가했지만, 홍삼오일 섭취군은 50.5% 개선됐다. 홍삼오일 섭취군은 △요절박 △빈뇨 △배뇨 지연 △잔뇨감 △배뇨 중단 △야간뇨 △약한 배뇨 △생활 만족도 등이 크게 좋아졌다.
또 전립선(전립샘)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은 기준선 대비 증가했지만, 홍삼오일 섭취군은 줄어들었다.
발기부전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제발기기능지수(총IIEF-5)에서도 기준선과 비교해 대조군은 감소했으나, 홍삼오일 섭취군은 28.1% 개선됐다. 발기 기능, 성적 쾌감, 성 욕구, 성교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
연구를 주도한 김세웅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증을 이상 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린 데 이어 해외 학술상까지 받게 돼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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