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홈런 레전드, 오타니 쇼헤이・베이브 루스 논쟁에 입 열었다..."30개 구단 체제 오타니가 더 낫다"

손찬익 2025. 3. 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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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630홈런 강타자 출신 켄 그리피 주니어가 오타니 쇼헤이・베이브 루스 논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야구 교실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그와 비교할 대상은 야구계에 없다. 예를 들어 베이스 루스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베이브 루스는 당시 8개 구단 또는 10개 구단 체제였다. 오타니는 30개 구단과 상대하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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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630홈런 강타자 출신 켄 그리피 주니어가 오타니 쇼헤이・베이브 루스 논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통산 86차례 마운드에 올라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거뒀다. 2022년 15승 9패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는 물론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세웠다. 2023년 10승 5패로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타자로서 8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3119타수 878안타) 225홈런 567타점 562득점 145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로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며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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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양면에서 빼어난 능력을 뽐낸 베이브 루스는 통산 163차례 마운드에 올라 94승 46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28을 남겼다. 또 통산 2503경기에서 타율 3할4푼2리 2873안타 714홈런 2214타점 2174득점 123도루 OPS 1.164를 기록했다. -=

17일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켄 그리피 주니어는 이날 도쿄돔에서 유소년 지도자 대상 야구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야구 교실은 켄 그리피 주니어를 비롯해 통산 2195안타에 빛나는 명포수 제이슨 켄달, 통산 91승 투수 제레미 거스리 등 초호화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이날 타격 파트 강사로 나선 켄 그리피 주니어는 ‘타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나는 타격은 댄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리듬보다 상대 투수의 리듬에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며 독특한 표현으로 타격 이론을 쉽게 설명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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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교실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그와 비교할 대상은 야구계에 없다. 예를 들어 베이스 루스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베이브 루스는 당시 8개 구단 또는 10개 구단 체제였다. 오타니는 30개 구단과 상대하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타자로만 뛰었다.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투타 겸업 부활을 기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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