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점 17리바운드’ 해먼즈, "매우 중요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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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션 해먼즈 (200cm, F)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해먼즈가 이야기했던 대로, KT는 전반을 21-33으로 마쳤다.
해먼즈는 "멘탈 때문인 것 같다. 업다운이 있을 수 있다. 감독님도 나를 응원해 주신다. 나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송영진 KT 감독의 말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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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션 해먼즈 (200cm, F)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 KT는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에서 안양 정관장을 63–56으로 이겼다. KT는 22승 17패를 기록했다. 2위 그룹과 격차를 2.5게임 차이로 줄였다.
해먼즈는 28분 48초 동안 19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KT는 전반 야투율 약 21%를 기록하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해먼즈가 2쿼터 종료 59초 전 3점포를 터뜨렸다. 추격의 불씨를 피웠다.
KT가 후반전부터 반격했다. 선봉장은 해먼즈였다. 자유투와 외곽포로 연속 4점을 기록했다. 이후 블록슛과 골밑 득점 등 공수 활약으로 KT의 역전에 기여했다. 4쿼터에서도 좋은 슈팅 감각을 이어갔다.
특히, 경기 종료 4분 30초 전에는 정관장의 추격을 차단하는 외곽포를 터뜨렸다. 10점 차이(57-47)로 승부를 결정했다.
승부를 결정한 해먼즈는 경기 후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다. 매우 중요한 승리라고 생각한다. 전반전에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전에 반등해서 이겼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먼즈가 이야기했던 대로, KT는 전반을 21-33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을 42-23으로 지배했다. 63-5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해먼즈는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달리, 패스를 많이 했다. 그리고 선수들의 리듬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또한, 자유투를 쏘고 나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이 주요했다”라며 후반전에 반등했던 이유를 말했다.
한편, 해먼즈는 하프 타임 도중 허훈(180cm, G)과 이야기를 나눴다. “허훈과 내가 팀의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서로 응원을 해줬다. 그리고 나와 허훈 모두 견제를 많이 받는다. 팀원들을 살려줘야 한다. 허훈 선수가 후반전부터 경기 조립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기회가 많이 살았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허훈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이야기했듯, 해먼즈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렇지만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이후 불만족스러운 점들 또한 이야기했다. 해먼즈는 “멘탈 때문인 것 같다. 업다운이 있을 수 있다. 감독님도 나를 응원해 주신다. 나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송영진 KT 감독의 말에 응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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