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시카고, 부체비치 트레이드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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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오프시즌을 내다보고 있다.
『Chicago Sun Times』의 조 카울리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이번 여름에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 트레이드를 알아볼 것이라 전했다.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가 어렵다고 한다면, 늦어도 다음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번 여름에 부체비치가 트레이드된다면, 시카고는 잭 칼린스를 다음 시즌 주전 센터로 낙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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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오프시즌을 내다보고 있다.
『Chicago Sun Times』의 조 카울리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이번 여름에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 트레이드를 알아볼 것이라 전했다.
시카고는 그간 숱하게 부체비치 트레이드를 알게 모르게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성과는 고사하고 트레이드 추진 자체가 의미가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해마다 이에 관한 소식이 나오곤 했다.
지난 여름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중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카고는 어김없이 잭 라빈(새크라멘토)과 부체비치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었다. 해마다 거론되곤 했으나, 좀체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던 반면, 이번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라빈을 보내면서 그의 계약을 비로소 덜어냈다.
그러나 부체비치 트레이드는 없었다. 라빈과 달리 이번 시즌을 포함한 잔여계약(약 4,150만 달러)이 많지 않았음에도 거래 대상을 맞추지 못했다. 어느 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데다 현재 추세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가치가 크지 않았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전반적인 지표가 예년만 못한 것도 한몫했다.
이제 계약이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기에 이번에 거래를 노릴 만하다. 이를테면 샐러리캡을 채워야 한다던가 계약 절감을 노리는 구단이 있다면, 부체비치에 눈독을 들일 만하다. 다음 시즌 연봉도 약 2,148만 달러로 그리 많지 않다. 혹, 센터진 보강을 노린다면 한 시즌 정도 그와 동행하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는 이번 시즌 73경기에 나섰다. 주전 센터로 나서면서 경기당 31.2분을 소화하며 18.5점(.530 .402 .805) 10.1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출장시간이 지난 시즌보다 평균 3.1분이나 줄었음에도 평균 득점은 오히려 늘었다. 높은 슛 성공률을 꾸준히 유지한 덕에 지난 시즌보다 0.5점이 많았으며, 최근 네 시즌 중 평균 득점이 가장 많았다.
내구성도 탄탄하다. 최근 5시즌에 공이 70경기 이상을 뛴 것은 물론, NBA 진출 이후 단 한 번도 50경기 이하를 치른 적이 없을 정도. 이번 시즌에도 센터를 필요로 하거나 트레이드가 가능한 팀이 있었다면 관심을 가질 만했다. 그러나 나이가 적지 않은 데다 트레이드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시카고에 남아야 했다.
그나마 시즌 중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부체비치 트레이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거래는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피닉스) 트레이드를 시도하다 끝내 지미 버틀러를 품었다. 시카고는 이번에도 부체비치를 넘기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가 어렵다고 한다면, 늦어도 다음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번 여름에 부체비치가 트레이드된다면, 시카고는 잭 칼린스를 다음 시즌 주전 센터로 낙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라빈을 보낼 때, 칼린스를 받았다. 칼린스의 계약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동시에 오는 2025 드래프트에서 센터감을 호명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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