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푸방 가디언즈, 전 LG 투수 헨리 소사 영입

김희준 2019. 1. 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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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장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헨리 소사(34)가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푸방 구단은 13일 소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푸방 구단은 "13일 구단 차원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대만 언론들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 발표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크리스 차이 푸방 단장은 "소사를 비롯한 세 명의 외국인 투수가 올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 이들은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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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즈 입단한 헨리 소사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KBO리그에서 장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헨리 소사(34)가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푸방 구단은 13일 소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푸방 구단은 "13일 구단 차원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대만 언론들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 발표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당초 푸방 구단이 더스틴 니퍼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푸방 유니폼을 입은 것은 소사였다.

크리스 차이 푸방 단장은 "소사를 비롯한 세 명의 외국인 투수가 올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 이들은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KIA 타이거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한 소사는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를 거치며 지난해까지 7시즌을 KBO리그에서 보냈다.

소사는 통산 194경기에 등판해 1197이닝을 던지며 통산 68승 60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소사는 지난해 27경기에서 181⅓이닝을 던지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후반기에 1승 4패 평균자책점 6.06으로 부진했고, 세금 문제 등이 더해지면서 KBO리그를 떠나게 됐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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