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양민혁 침묵→엄지성 환상 기점'…스완지, QPR에 2-1 승→리그 6G 무패

박진우 기자 2025. 4. 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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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이 양민혁과의 코리안리거 더비에서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4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로 11위를 기록했고, QPR은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마감하며 15위를 기록했다.

'엄지성 환상 기점' 스완지, 2-1 승...양민혁은 67분 소화추격을 노리는 QPR이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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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DB

[포포투=박진우]


엄지성이 양민혁과의 코리안리거 더비에서 승리했다.


스완지 시티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4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리그 6경기 무패(5승 1무)로 11위를 기록했고, QPR은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마감하며 15위를 기록했다.


홈 팀 QPR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민혁, 콜리, 앤더슨, 마드센, 바란, 콜백, 애쉬비, 모리슨, 에드워즈, 던, 나르디가 선발로 나섰다. 양민혁은 좌측 날개에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스완지는 엄지성, 컬렌, 오브라이언, 로날드, 풀턴, 프랑코, 티몬, 달링, 카방고, 키, 비구루가 선발 출격했다. 엄지성도 양민혁과 같이 좌측 날개로 나섰다.


[전반전] ‘QPR 자책골’ 스완지, 행운의 득점으로 1-0 리드


전반 포문은 스완지가 열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 엄지성이 올린 크로스를 카방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스완지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5분 엄지성의 패스를 받은 프랑코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완지가 먼저 웃었다. 전반 31분 QPR의 수비 상황에서 폭스의 자책골이 터지며 행운의 득점이 나왔다. 스완지가 1-0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QPR 골문을 위협한 스완지였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 컬렌이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스완지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엄지성 환상 기점' 스완지, 2-1 승...양민혁은 67분 소화


추격을 노리는 QPR이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애쉬비, 안데르센을 빼고 프레이, 팔을 교체 투입하며 추격을 노렸다.


엄지성이 환상적인 기점을 기록했다. 후반 8분 박스 좌측에서 엄지성이 공을 잡았다. 이후 달려드는 상대 수비를 터치 한 번으로 제치고, 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컬렌이 뒷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 바로 앞에 있던 달링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엄지성의 움직임이 빛난 순간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엄지성이 다시 한 번 빛났다. 후반 10분 좌측면에서 엄지성이 날카로운 궤적의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선수가 헤더 패스를 내줬고, 문전에서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QPR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2분 양민혁, 콜리를 빼고 뎀벨레, 서튼을 교체 투입했다. 양민혁은 67분을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QPR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7분 마드센의 스루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QPR이 1-2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QPR은 후반 29분 마드센을 빼고 체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엄지성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 우측면에서 로날드가 올린 크로스를 엄지성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좌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스완지도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후반 36분 엄지성, 컬렌을 빼고 쿠퍼, 비포트니크를 투입했다. 엄지성은 직전 상황에서 상대를 마크하다 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부상 여파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엄지성은 81분을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스완지의 2-1 승리로 끝났다. 엄지성과 양민혁의 코리안 더비는 엄지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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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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