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의 감독 확정…‘로테이션 가동’ 포스테코글루 “최고의 팀 상대 너무 벅찬 도전 되고 말아”

[포포투=이현우]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은 결과적으로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5로 대패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11승 4무 19패로(승점 37) 16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이 리그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있다. 리버풀전 패배로 리그 3연패에 빠졌으며, 19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는 토트넘 역사상 최다 리그 패배와 동률 수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최악의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잔여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로테이션이 실패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4강에 진출해 있어 다가오는 주중 홈으로 FK 보되/글림트를 불러들인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와 비교했을 때 8자리를 바꾸며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결과적으로 대실패하고 말았다.
감독 본인도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먼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들은 자격 있는 챔피언이고, 올 시즌 내내 최고의 팀이었어다. 꾸준했으며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골 장면 외에도 전체적으로 괜찮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고, 경기장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졌다. 결국 그 결과가 그대로 나타났다”라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더불어 로테이션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 중 많은 이들이 시즌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단순히 복귀시키는 게 아니라 출전 시간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했다. 오늘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사실 경기에 뛸 수는 있었지만, 시즌 동안 워낙 많은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언제 투입할지 정말 신중해야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페드로 포로나 로드리고 벤탄쿠르 같은 선수들은 올 시즌 정말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래서 매번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고, 이는 팀과 선수들에게 모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최고의 팀과 맞붙을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결국 우리에게는 너무 벅찬 도전이 되고 말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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