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참패' 토트넘, 무슨 자신감인가....UEL 결승 위해 경기 일정 변경 요구→빌라는 거절

김아인 기자 2025. 4. 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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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대비해 프리미어리그(PL) 경기 일정 변경을 요구했지만, 아스톤 빌라가 이를 거절했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빌라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5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을 바꾸겠다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리버풀전 1-5 참패로 불명예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번 시즌 19번째 패배를 기록하면서 2003-04시즌 최다 패배 기록을 넘어섰다.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순위는 2007-08시즌 순위인 11위였는데 이 마저도 가볍게 돌파했다.


리그 16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보되/글림트를 만난다. 1차전과 2차전은 각각 오는 5월 2일과 5월 9일 열리는데,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틱 빌바오 중 승자와 5월 22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에 토트넘은 일찍부터 유로파리그 일정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참가한다면 3일 전으로 예정된 빌라전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이에 빌라전을 5월 15일로 옮길 수 있는지 요청을 보냈다.


그러나 빌라가 이를 거절했다. 빌라는 공식 성명을 통해 “19일로 예정된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날짜 변경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와 논의 중임을 서포터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빌라는 토트넘의 요청을 순순히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 경기를 치르면서 빌라 역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영국 'BBC'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럽대항전에서 클럽을 돕기 위해 경기장을 옮긴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빌라가 토트넘 요청을 거절한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매체는 “빌라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가 토트넘전이 될 확률이 높다. 만약 이 경기가 저녁에 열린다면 빌라 선수들은 가족과 함께 가질 여가 활동 시간이 부족해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빌라도 상황이 급하긴 매한가지다. 리그 16승 5무 5패를 달리고 있는 빌라는 7위에 올라 있는데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불태우고 있다. 현재 UCL 진출이 가능한 5위 첼시가 승점 60점이고 빌라가 57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어서 상위권 팀 경쟁이 어지럽다. 빌라는 남은 경기 풀럼, 토트넘, 맨유와 나린하 맞붙게 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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