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출신’ 히샬리송, 제대로 ‘긁혔다’…리버풀 팬들은 “경기 중 최고의 순간” 환호

[포포투=이현우]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 지은 경기에서 ‘에버턴 출신’ 히샬리송이 곤욕을 치렀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5-1 대승을 따냈다. 이날 결과로 리버풀(승점 82)은 1위에, 토트넘(승점 37)은 16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이 5년 만의 리그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토트넘전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아스널(승점 67)과 승점 15점으로 벌렸다. 남은 리그 일정은 4경기. 이에 따라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버풀은 1부 리그 스무 번째 우승을 확정 지으며 PL 출범 후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즌 내내 압도적이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4R에서 0-1로 패한 뒤 31R 풀럼전까지 패하지 않았다. 엄청난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주며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토트넘에서 곤욕을 치른 선수가 있다. 바로 히샬리송이다. 그는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 에버턴 출신이고 안필드에서 진행된 경기에 많은 야유를 받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하비 엘리엇과의 충돌 후 ‘사건’이 발생했다. 두 선수는 몸싸움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쳤고 이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엘리엇은 손으로 ‘30’이라는 제스처를 만들어 에버턴이 30년 동안 트로피 없이 지낸 기간을 비꼬았다.
팬들은 환호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SNS에서 팬들이 보인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엘리엇이 히샬리송에게 '30년' 제스처를 보낸 장면이 실제로 그 경기의 최고의 순간일 수도 있다”,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부분은 엘리엇이 히샬리송을 조롱한 장면이었다”, “엘리엇이 히샬리송에게 '30년' 제스처를 보낸 덕분에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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