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시아캄·할리버튼 버텼다! 인디애나, 릴라드 복귀한 밀워키 상대로 시리즈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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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가 밀워키 상대 시리즈 2연승을 질주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5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 밀워키 벅스와 맞대결에서 123-11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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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인디애나가 밀워키 상대 시리즈 2연승을 질주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5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 밀워키 벅스와 맞대결에서 123-115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시리즈 2연승을 질주,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파스칼 시아캄(2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타이리스 할리버튼(21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마일스 터너(15점 2리바운드 2블록슛), 앤드류 넴하드(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도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애런 네스미스와 터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아캄과 할리버튼, 베네딕트 매서린 등의 화력도 더해진 인디애나는 1쿼터를 40-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흔들림은 없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꾸준히 실점했지만, 리드만은 지켜냈다. 네스미스, 터너의 득점이 연거푸 터졌고, 할리버튼도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68-60, 여전히 인디애나의 리드였다.
후반에도 인디애나의 기세였다. 네스미스, 넴하드, 할리버튼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시아캄의 득점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아데토쿤보와 바비 보티스를 앞세운 밀워키 화력에 고전한 것도 잠시, 쿼터 막판 분위기를 되찾은 인디애나는 99-87로 점수 차를 벌리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인디애나의 집중력이 유지됐다. 피아캄의 3점슛으로 흐름을 이었다. 터너와 넴하드, 네스미스에 오비 토핀까지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쉽지 않은 분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3분 27초를 남겨두고 포티스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5점 차(115-110)까지 쫓긴 것.
이어 데미안 릴라드에게도 외곽포를 맞았다. 급한 불을 끈 이는 시아캄이었다. 반격하는 3점슛(118-113)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고 터진 넴하드의 3점슛은 쐐기포가 됐다.
반면, 밀워키는 아데토쿤보(34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포티스(28점 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로 분전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데미안 릴라드(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인디애나 화력에 고전하며 시리즈 2연패를 기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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