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안 가요!" '1억 2100만의 사나이' 충성심 미쳤네...대표팀 동료 5명 설득에도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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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엔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아틀레티코로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그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엔조는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관심을 모두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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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엔조 페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첼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엔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아틀레티코로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그는 첼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엔조는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관심을 모두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엔조는 2022-23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벤피카에서 돌풍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가 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첼시행을 확정하면서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810억 원)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합류한 그는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고 초반엔 중원에서 준수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부진에 휩싸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팀의 부진이 거듭됐다. 설상까지 부상까지 겹쳤고 탈장 수술을 받으면서 리그 2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여름에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인종차별 논란으로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첼시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듯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줄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신의 두 아이의 엄마인 연인과 결별했다는 소식도 알려지는 등 개인 사생활까지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많은 이적설도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연인과 별거하기로 결정한 뒤 부활하기 시작했다. 후반기로 가면서 꾸준히 풀타임을 소화했고 리그 27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시즌 도중 주춤했던 첼시도 후반기를 지나 분위기를 회복하면서 다시 리그 4위까지 올라왔다.
최근엔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는 엔조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들이 에이전트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호드리고 데 파울, 나우엘 몰리나,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코레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그에게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엔조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실패로 끝난 거 같지만. 엔조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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