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없이도 동부 '1황'을 꺾은 디트로이트, “가장 의미 있는 승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트로이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케세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33-122로 승리했다.
그 후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JB 비커스테프 감독을 선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케세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33-12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몇 시즌 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이다. 지난 시즌 ‘리빌딩 완성’을 위해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다소 아쉬운 행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한 시즌 만에 디트로이트와 결별했다.
그 후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JB 비커스테프 감독을 선임했다. 거기에 FA 시장에서 베테랑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 이런 효과를 충분히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 특히 3연승을 기록하며 동부 5위에 올랐다. 이런 기세를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인 4위 자리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3연승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198cm, G-F)의 부재에도 얻은 승리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커닝햄 없이 동부 1위에 있는 클리블랜드까지 꺾었다.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났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196cm, G)가 3점슛 7개 포함 32점을 폭격했다. 또, 주전으로 나온 선수 모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일런 듀랜(208cm, C)은 상대의 트윈 타워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골밑을 지배했다. 공격 리바운드 6개 포함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더블 더블’에 성공했다. 득점도 16점이나 올렸다.
에이스의 부재에도 승리한 듀랜은 “너무나도 기쁜 승리다. 상대가 좋은 팀이다. 그러나 우리도 좋은 팀이다, 이런 팀을 꺾을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시즌 승리 중 가장 의미 있는 승리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리그 꼴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노리는 팀이 됐다. 또, 에이스의 공백에도 강팀을 꺾을 수 있는 팀이 됐다. 베테랑들의 합류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진 결과다.
한편, 듀랜과 커닝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다. 그 외에도 어린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 무대는 처음이다. 이에 듀랜은 “플레이오프 나가보고 싶었다. 처음이다. (웃음) 나는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