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매치 상암벌 확정…9개월 만에 논두렁 잔디 논란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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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여정을 상암벌에서 마무리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이 공개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6월 6일 오전 이라크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이라크와 3차 예선 9차전을 치르고 나흘 뒤인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3차 예선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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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여정을 상암벌에서 마무리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이 공개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국시간으로 6월 6일 오전 이라크 바스라 국립경기장에서 이라크와 3차 예선 9차전을 치르고 나흘 뒤인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3차 예선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라크를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 쿠웨이트전 결과와 관계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축구대표팀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온 건 지난해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당시 대표팀은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득점없이 비겼고 선수들은 고르지 못한 잔디가 경기력 저하의 한 원인이었음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개선 됐으면 좋겠다. 원정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잔디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당초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0월 이라크와의 3차 예선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대체 개최됐습니다.
지난 3월 오만, 요르단과의 월드컵 3차 예선 홈 2연전 역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심각한 그라운드 컨디션으로 인해 각각 고양 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A매치 개최가 불가능한, 상암벌 '논두렁 잔디' 논란이 계속되면서 결국 관리 주체인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 긴급 복구에 나서 상황을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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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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