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1타차 안병훈, PGA 투어 첫승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로 도약하며 첫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안병훈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를 적은 안병훈은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을 1타 차로 압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언더 공동 2위, 선두 브리지먼 6언더
김주형 공동 14위, 이경훈은 컷 탈락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로 도약하며 첫 우승의 희망을 밝혔다.
안병훈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를 적은 안병훈은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을 1타 차로 압박했다.
2016년 PGA 투어에 데뷔한 안병훈은 준우승만 5회로 아직 우승이 없다.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이 있는 그는 가장 최근 준우승인 지난해 1월 소니오픈에서도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올해는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경기 후 안병훈은 “전체적으로 샷감이 괜찮았던 라운드”라며 “퍼트도 중요할 때 들어가서 어떻게 보면 편하게 4언더파를 쳤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가 넓지 않은 편이라 쉽지 않기 때문에 페어웨이나 그린을 잘 지켜야 한다. 오늘은 샷이나 퍼트 모두 잘 돼서 오늘처럼만 되면 주말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6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에 오른 브리지먼은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히사쓰네 료(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안병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공동 14위(2언더파)로 반환점을 돌았고 이경훈은 6오버파에 그쳐 컷 탈락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5세 이상은 '딸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드세요'…깜짝 놀랄 효능 보니
- '최애 간식 바나나킥' 제니 한마디에…농심 시총 '2640억' 급등했다?
- '백종원, 소비자와 기싸움 하나' 원산지 표기한 '50cm' 영수증에 '갑론을박'
- '불안불안하더니 후지산 진짜 터질지도'…커지는 공포에 내린 '대응책' 보니
- '누나, 우리 결혼해요'…연상녀·연하남 부부 확 늘어난 이유 들여다보니
- 'X일 선고, 8대0 예정'…尹선고 '가짜' 지라시 범람
- '역시 '파리 신궁' 임시현'…1위로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
- '뉴진스, 독자활동 못한다…전속계약 유효'·법원, 어도어 주장 ‘전부 인용’ 완승
- '제주도 비행기 값에 놀라셨죠?'…한은 직원이 밝힌 최저가 '꿀팁'은
- '매일 운동하고 식단 관리했는데'…6개월 만에 20kg 찐 30대 여성,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