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드디어 선발 출전? 英매체 '일단 벤치' 예상...선발 데뷔전+첫 골 기대감은 여전

박윤서 기자 2025. 2.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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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이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영국 '스포츠 몰'이 예상한 QPR 선발 라인업에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랑게 이사는 "이제 윌 랭크셔, 루카 군터, 양민혁은 그들의 커리어에서 더 좋은 환경에 나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이 올바른 단계라 생각했다. 이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게 되면 여름에 돌아와서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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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PR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이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1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더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2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QPR은 10승 11무 10패(승점 41점)로 13위에, 코벤트리는 11승 8무 12패(승점 41점)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코벤트리가 골득실에 앞서있다.

양민혁의 선발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은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데뷔전 밀월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14분으로 투입된 시간이 짧았지만,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대포알 슈팅을 때리면서 골키퍼 간담을 서늘케 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보다 늘어난 24분을 소화하며 홈 경기장 데뷔도 성공했다. 적극적인 경합으로 팀의 득점을 유도해낸 장면이 돋보였다.

두 경기 연속 교체로 나서면서 점차 입지를 다진 양민혁이 선발로 나설 차레인데, 현지 매체는 일단 벤치 대기를 예상했다. 영국 '스포츠 몰'이 예상한 QPR 선발 라인업에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사진=QPR
사진=QPR

선발 데뷔전이 치러질 지는 모르지만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QPR CEO는 양민혁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고 지난 두 경기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양민혁에게 QPR에서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 복귀하여 1군에 합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11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인용하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 제이미 돈리, 양민혁, 알레호 벨리즈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임대를 떠나있는 여러 토트넘 유망주들이 다음 시즌 어디서 활약하게 될지 예측했는데, 양민혁도 여기에 포함되었었다. 매체는 "양민혁은 프리시즌에 평가를 받아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즉 QPR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발전 여부를 파악하고 다음 시즌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최근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이사도 양민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비슷한 맥락이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랑게 이사는 "이제 윌 랭크셔, 루카 군터, 양민혁은 그들의 커리어에서 더 좋은 환경에 나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이 올바른 단계라 생각했다. 이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게 되면 여름에 돌아와서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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