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저 리버풀 출신으로? ‘안첼로티 감독 경질 가능성↑’ 레알, 차기 감독으로 클롭 원한다...“감독 복귀를 위한 특별 조항 有”

송청용 2025. 4.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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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르겐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앞서 독일 매체 '키커'는 10일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에도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아스널전 완패 이후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알론소는 레알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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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르겐 클롭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클롭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맡을 준비가 됐다. 리버풀을 떠난 지 1년 만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클롭이 RB 라이프치히에서 글로벌 축구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수행하는 데 불행함을 느낀다. 클롭은 감독으로 복귀하기 위해 계약을 단축할 수 있는 특별 조항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독일 매체 ‘키커’는 10일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에도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아스널전 완패 이후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알론소는 레알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레알은 본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그러나 그와 레버쿠젠의 계약 기간이 적지 않게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클롭을 주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6년까지다.


레알은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2 패했다. 결국 레알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 1-5를 기록, 4강 진출이 좌절됐다. 5년 만의 일이다.


이제 레알에게 남은 트로피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뿐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리그는 승점 66점(20승 6무 5패)으로 2위를 기록,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나아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도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만큼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결국 안첼로티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이 도마 위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8일 “아스널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레알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설령 레알이 이를 뚫더라도 낮은 블록에 형성된 두터운 수비 라인이 그들을 기다렸다. 레알 선수들은 분명 이를 예상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을 극복할 해법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이미 ‘스카이 스포츠’는 17일 “안첼로티 감독이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후 레알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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