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클럽 다녀와서 훈련 불참' 이런 선수가 손흥민 동료가 됩니다…토트넘 "올여름 영입 노린다"

이민재 기자 2025. 4.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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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래시포드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임대 이적 중인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하고, 래시포드 역시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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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래시포드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매체 '풋볼트랜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 타깃으로 래시포드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서 마티스 텔과 계약하기 전에 래시포드를 원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임대 이적 중인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하고, 래시포드 역시 데려오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을 거쳐 2015-16시즌부터 10시즌째 활약하는 '원클럽맨' 공격수다. 유스팀 경력까지 합치면 맨유와 인연이 무려 20년째다.

맨유 '원클럽맨'인 래시포드는 공식전 426경기에서 138골을 터트리며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따지면 287경기 87골 40도움이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최근 급격한 기량 저하를 보여왔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48경기에 출전해 11골밖에 넣지 못했다.

문제도 일으켰다. 지난해 1월 래시포드는 FA컵 4라운드 뉴포트 카운티전에 결장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래시포드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 다녀온 뒤 구단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알고 보니 클럽을 갔다 온 사실이 알려졌다. 클럽을 다녀온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과 경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텐하흐 감독이 물러나고 지난해 11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래시포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16라운드 직후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당시 래시포드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떠날 땐 나쁜 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을 거다. 마음속에는 언제나 100% 맨유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시즌이 끝난 뒤 그가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은 떨어진다. 애스턴 빌라와 재계약, 바르셀로나행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다.

여기서 토트넘이 래시포드를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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