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소피 니웨이드 24세 사망 “임신 중 약물 과다 복용” 母 사인 밝혔다 [할리우드비하인드]
[뉴스엔 장예솔 기자]
아역배우 출신 소피 니웨이드가 향년 24세로 사망한 가운데 모친이 사망 진단서를 공개했다.
4월 23일(현지시간) 해외매체 데일리 메일은 소피 니웨이드 모친 쉘리 깁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우 출신이기도 한 쉘리 깁슨은 인터뷰를 통해 소피 니웨이드의 사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심되며, 사망 당시 임신 중이었다고 밝혔다. 임신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딸이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을 때 고향인 베닝턴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었다"며 사망진단서를 함께 공개했다.
딸의 사인으로 우발적인 약물 과다 복용을 주장한 쉘리 깁슨은 "오래전부터 마약을 복용했다. 우리는 딸을 치료 센터에 수차례 입원시키려고 했다. 아직 독성학 보고서를 받진 못했지만 제 예상으로는 약물 과다 복용이 맞다"고 전했다.
소피 니웨이드 시신은 새벽 4시쯤 베닝턴 소재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인 남성은 911에 신고, 이후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소피 니웨이드는 오전 5시경 사망했다.
한편 소피 니웨이드는 2000년생으로, 지난 2006년 영화 '벨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로 앤 오더' '마고 앳 더 웨딩' 등에 출연했다.
소피 니웨이드는 2009년 개봉한 영화 '맘모스'에서 미셸 윌리엄스의 딸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소피 니웨이드는 10살이 되기 전 무려 7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아역배우로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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