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나서는 요코하마·가와사키, 전세기로 사우디행
광주는 일반 비행기로 이동해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는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전세기를 타고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요코하마는 오는 27일 오전 4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툴갈)가 활약 중인 알나스르(사우디)와 2024~2025시즌 ACLE 8강전을 치른다.
가와사키는 다음날 알사드(카타르)와 격돌한다.
이번 시즌 ACLE는 16강까진 동아시아, 서아시아 권역을 나눠 진행했는데, 8강부터는 중립지역인 사우디에 모여 단판으로 소화한다.
일본 구단으로는 요코하마와 가와사키가 ACLE에 나서는데, 지난 22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전세기를 타고 사우디로 이동했다.
K리그 구단 중에선 유일하게 나서는 광주FC가 일반 비행기로 출국해 카타르를 경유해 간 것과 비교되는 행보다.
전세기를 띄운 J리그 측은 사무국 직원뿐 아니라 전속 요리사 등도 함께 지원한 거로 전해졌다.
이번 사우디 원정에 동행한 요리사는 23일 '닛칸스포츠'를 통해 "이번에는 지면 끝나는 단판 승부다. 사우디에서는 돼지고지를 사용할 수 없어, 일본에서 뱀장어 등을 갖고 왔다"며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오는 26일 오전 1시30분 사우디 강호 알힐랄과 8강 경기를 치른다.
알힐랄은 전력 면에서 광주보다 강한 상대인 데다, 사우디를 연고로 해 홈에서 광주를 맞는다.
J리그와 같은 지원도 없고 여러 악재까지 겹친 광주지만, 이정효 감독은 "우리가 조직력 면에선 앞선다고 본다"며 "꼭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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