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정동원이 스무 살 성인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소박한 꿈’
23일 유튜브 채널 ‘뮤스비’의 ‘최다치즈’ 코너에는 MC 최다니엘과 게스트 정동원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최다니엘&정동원 넌 학생이고 난 최저씨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4일 게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55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정동원은 대학 진학과 자취생활, 20살의 꿈 등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정동원은 “친구들도 그렇고 다 대학교 입시 준비 때문에 바쁘다. 저도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연극영화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가 중학교 때도 음악 전공을 했고 (고등학생인) 지금도 실용음악과에 있어서 새로운 분야를 배워보고 싶어서 대학은 연영과로 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해서는 “처음엔 귀신 나올까 봐 무서웠다. 그래서 엄청 작은 집에서 시작했다”면서도 “이제는 누구랑 같이 살라고 하면 못 살 것 같다. 혼자 사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있어서 지금은 혼자 사는 게 너무 좋다”고 말하며 ‘싱글 라이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동원은 2023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출 없이 20억 원대에 매입하며 가수 임영웅과 이웃사촌이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 참여 당시 좋은 기억이 많다는 정동원은 “다 귀여워해 주시고 예뻐해 주시니까 녹화장이 놀이터 같았다. 일이라고 생각하고 논다고 생각하니까 안 지쳤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웅이 형, 영탁 삼촌, 찬원이 형 등 TOP6 형들과 지금까지 가족처럼 연락하고 놀고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동원은 20살 성인이 돼서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형’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형들이랑 회식 같이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옆에서 듣고 있던 최다니엘은 “형이 알려줄게. 같이 가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명품과 피규어에 빠졌었다는 정동원이 최근 절약 중인 근황을 알려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동안의 지출 목록에 대한 질문에는 “피규어를 많이 모았다. 백화점 갔을 때 보고 ‘이거 예쁜데’ 하면 생각 없이 샀다. 그게 많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또 정동원이 과거 명품에 빠졌다가 가수 장민호의 일침에 정신을 차렸던 일화도 화제였다. 정동원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누가 봐도 나 명품이야 이런 옷을 입었다. 중2병이 왔었다”고 언급했다. 장민호가 해준 말을 듣고 ‘중2병’이 완치됐다는 정동원은 “삼촌이 ‘너 진짜 없어 보이고 하나도 멋없다. 정신 차려라’라고 했다. 그 이후로 정신을 확 차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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