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43세 솔로' 이수경 이상형에... "그냥 오정연이랑 살아" ('솔로라서')
[TV리포트=노제박 기자] 배우 이수경이 이상형 조건을 말하자 배우 박성웅이 일침을 가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이수경은 박성웅과 배우 김하리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박성웅의 “솔로가 살기에 집이 좀 크지 않냐?”라는 질문에 이수경은 “그래서 최근에 오정연이란 ‘여자 메이트’를 만났다. 오정연 성격이 재밌다”라며 “나중에 정 안되면 둘이 같이 살아야 하나 진지하게 혼자 고민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성웅은 답답해하며 “그 이야기가 아니다. 결혼 생각은 있을 거 아니냐? 이상형이 누구냐?”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이수경은 “일단 키가 커야 된다. 내가 힐 신었을 때 맞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웃겨야 하고, 남한테 잘해주면 안 되고, 나한테만 잘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차가워야 된다”라며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박성웅은 포기한 듯 “그냥 오정연하고 살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 본 황정음이 “저런 사람을 어떻게 만나냐”라고 하자 이수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가 로맨틱해야 한다. 여름에 같이 비옷 입고 빗속을 걸어 다닌다거나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을 나누고 싶다”라고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인 이수경은 2003년 CF ‘화이트’로 데뷔했다. 그는 2006년 영화 ‘타짜’에서 화란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가면’(2007), ‘로맨틱 아일랜드’(2008), ‘트라이앵글’(2009), ‘쉐어 더 비전’(2011) 등에 출연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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