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오늘 주문시 내일 받는 '내일ON다' 제품군 확대

취급 상품 1만 개 → 23만 개 늘려

(롯데온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체 상품군 중 절반이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는 '내일ON다' 서비스로 배송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롯데온은 내일ON다 제품군을 기존에 비해 2배 이상 늘렸다. 론칭 초반 가공식품, 생활, 주방, 반려동물 용품 등 1만 개 정도였던 상품군은 지난해 23만 개로 늘어난 바 있다.

롯데온이 올해 1분기 내일ON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는 커피·생수·음료, 화장품·향수, 유아동의류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효자상품군으로는 명품, 스포츠의류·운동화, 건강·다이어트식품 등으로 집계됐다.

롯데온은 향후 내일ON다 적용 상품을 꾸준히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승민 롯데온 SCM팀 책임은 "적용 제품을 확대하면서 주문 대부분을 무료로 익일 배송하는 '내일ON다'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빠른 배송으로 고객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