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앞산 산불 ‘담뱃불 실화’ 가능성 제기
류재현 2025. 4. 22. 21:58
[KBS 대구]지난달 31일 대구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담배 불씨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화재 조사를 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불길이 번진 흔적과 연소 상태, 지형 등을 유추해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발화지점은 당초 알려졌던 급경사지가 아닌 등산로에서 약 50m 떨어진 곳이라고 잠정 결론 냈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현장 조사를 통해 조만간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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