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서 잘못 송금한 6억원 펑펑 써 논란…"신의 선물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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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실수로 송금된 거액의 돈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에 따르면, 베로니카 아코스타라는 여성이 양육비 8000페소(약 9500원) 입금을 기다리는 동안 자신의 계좌에 5억1000만 페소(약 6억1000만원)의 거액이 들어온 걸 확인했다.
그러나 아코스타는 이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입금된 돈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는 등 원하는 대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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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커지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 지수가 2022년 3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인 98대 초반으로 떨어지는 등 달러 가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2025.04.22. hwang@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5/newsis/20250525102637892yvxv.jpg)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르헨티나에서 실수로 송금된 거액의 돈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에 따르면, 베로니카 아코스타라는 여성이 양육비 8000페소(약 9500원) 입금을 기다리는 동안 자신의 계좌에 5억1000만 페소(약 6억1000만원)의 거액이 들어온 걸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 정부에서 실수로 입금한 돈이다. 정부 회계사의 실수였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그러나 아코스타는 이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입금된 돈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는 등 원하는 대로 사용했다. 음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텔레비전을 비롯해 중고 자동차도 결제했다. 66차례에 걸쳐 계좌 이체가 이뤄졌다.
주 정부는 실수를 인지하고, 하루 만에 아코스타의 계좌를 동결했고, 경찰은 아코스타를 비롯해 돈을 이체 받은 5명에 대해 형사 절차를 밟고 있다.
아코스타는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족을 도왔고,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정부의 돈인 줄 몰랐다. 악의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코스타의 변호사도 주 정부의 실수에 대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게 없다며 "뉴스를 봤을 때, 경찰이 집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 금액의 90%는 환수됐고, 나머지는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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