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의원, 교황 선종 당일 "악이 신에게 패했다"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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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당일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를 축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공화당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 'X'에 "오늘 글로벌 리더십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악(Evil)이 신의 손에 패배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가톨릭 신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에선 이 발언이 큰 논란이 됐는데, 일부 X 이용자들은 이를 교황의 죽음을 축하하는 의미로 해석하고 그린 의원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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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당일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를 축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공화당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 'X'에 "오늘 글로벌 리더십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악(Evil)이 신의 손에 패배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가톨릭 신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에선 이 발언이 큰 논란이 됐는데, 일부 X 이용자들은 이를 교황의 죽음을 축하하는 의미로 해석하고 그린 의원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린 의원은 그동안 "가톨릭 교회가 사탄에 의해 운영되며, 범죄자와 학대자들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가톨릭으로 세례를 받았던 그린 의원은 지난 2011년 복음주의 개신교 교파로 재세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일각에선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의 사임을 언급한 글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린 의원 측은 자신의 글이 명확히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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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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