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납세 서비스" 국세청, AI 국제표준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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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납세 서비스 안전성을 인정받아 인공지능(AI)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받았다.
국세청은 22일 "AI 기반 납세 서비스 관련 납세자 권익 침해와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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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납세 서비스 안전성을 인정받아 인공지능(AI)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받았다.
국세청은 22일 "AI 기반 납세 서비스 관련 납세자 권익 침해와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이 활용하는 AI가 오류없이 작동하도록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개발·활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월 빅데이터센터가 설립된 이후, 모두채움 서비스, 원클릭 환급 등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후, 정보 보안,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다양한 조치를 하며 그해 9월 정보보안 국제표준인증(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ISO 27701)도 획득했다.
최근 AI 서비스 관련 안전성, 윤리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AI를 활용한 납세 서비스에 안전관리 체계를 완비해 '안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세정'의 주춧돌을 마련했다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AI 활용 서비스 관련 불필요한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하지 않는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알고리즘에 의한 결과값이 공정하게 나왔는지, 알고리즘 결과값이 서비스 목적 외 사용되거나 서비스가 종료된 후 즉각 삭제되는지 등을 꼼꼼히 검증해 납세자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세정'이 납세자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 '안심지능 세정'으로 한발 더 나아가 AI 작동 과정 전반의 안전성까지 강화했다"며 "앞으로 AI가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하는 'AI 탈세 적발 시스템' 구축 등 안심지능 세정을 국세행정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원승일기자 w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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