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코엔 윈, 현재 영입할 수 있는 최상급 투수..제구력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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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염 감독은 코엔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6선발보다는 나은 카드다. 지금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은 미래를 보고 키우는 선수들이다. 그보다는 한 단계 위의 선수다"며 "구속은 평균 시속 146km, 최고 148km 정도를 던지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제구력도 좋다. 어이없이 볼넷을 주는 투수는 아니다. 다양한 공을 다 스트라이크로 던질 능력이 있는 투수다. 지금 영입할 수 있는 대체 외국인 투수 중에는 최상급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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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4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LG는 이날 '다승 공동 1위' 임찬규가 선발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문성주(DH)-오스틴(1B)-문보경(3B)-김현수(LF)-박동원(C)-구본혁(SS)-박해민(CF)-신민재(2B)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LG는 부상으로 이탈한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을 영입했다. 염경엽 감독은 "작년에 아시아 쿼터를 대비해 테스트를 해 둔 선수다. 덕분에 빨리 영입을 할 수 있었다"며 "지금 6선발로 준비하는 선수들이 아직 부족한 상태인데 빨리 영입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코엔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6선발보다는 나은 카드다. 지금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은 미래를 보고 키우는 선수들이다. 그보다는 한 단계 위의 선수다"며 "구속은 평균 시속 146km, 최고 148km 정도를 던지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제구력도 좋다. 어이없이 볼넷을 주는 투수는 아니다. 다양한 공을 다 스트라이크로 던질 능력이 있는 투수다. 지금 영입할 수 있는 대체 외국인 투수 중에는 최상급이다"고 평가했다.
마이너리그나 일본이 아닌 호주에서 대체 외국인을 찾은 것에 대해 염 감독은 "대체 외국인은 정말 찾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대만은 한국이 외국인 선수들을 자꾸 데려가니 7월까지는 아예 못 데려가게 막아놨다. 일본이나 미국의 독립리그를 보려고 해도 선수가 단 한 달을 뛰기 위해 자신의 직장을 포기하고 와야한다. 누가 그렇게 올 수 있겠나. 그걸 감수하겠다는 선수 중에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선수가 얼마나 있겠나"며 "코엔은 캠프에서 우리와 함께 훈련을 했고 아시아 쿼터로 꼭 한국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에 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 달 정도만 뛴 후 팀을 떠나야 할 수도 있는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합류도 빠를 전망이다. 염 감독은 "2군에서 한 번 정도만 던지고 1군으로 부를 것이다. 다음주면 1군에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 토요일에 들어오면 된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의 이탈 후 선발로 가장 먼저 기회를 받았던 김주온은 20일 SSG전에서 0.1이닝만에 강판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염 감독은 "공격적으로 던지지 못했다. 투수의 기본은 직구다. 자신의 공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던대로 직구를 던져야하는데 안맞으려고 던지면 되겠나"고 김주온의 피칭을 혹평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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