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육상] "한국 신기록 포기 안 해" 김다은, 이제는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정조준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내년엔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할 것"
김다은(가평군청)은 30일 오전 11시 15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 출전해 24초27(4위)로 예선 탈락했다.
3조 4레인에서 출발한 김다은은 초반 격차가 결승선까지 이어지며 아쉽게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김다은은 "아쉬운 마음이 크다. 100m에 비해 200m에 많은 시간을 쏟진 못해 기록이 많이 안나온 것 같다"며 운을 뗏다.
이어 "결선 진출에 대한 책임감을 이번 대회로 많이 느꼈다. 한국 대표로 올라가고픈 마음이 더 커졌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도 덧붙였다. 김다은은 지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00m 23초94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작년 동계 훈련 중 사고로 왼쪽 십자인대 수술을 하게 돼 1년동안 재활을 했다"며 공백기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처음으로 함께 국제대회에 참가한 쌍둥이 동생 김소은(가평군청)도 언급했다. 김소은은 앞서 2조 8레인에서 시작해 24초48(6위)로 함께 탈락했다.
김소은에 대해 "많이 응원했었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안나왔다. 본인도 아쉬워할 것 같다. 우리 둘 다 23초를 목표로 했는데 생각보다 안 나왔다"며 함께했던 목표를 밝혔다.
예선 탈락의 쓴 맛을 들이켰으나 김다은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빠르게 설정했다.
김다은은 "그래도 다음이 있으니 괜찮다. 최종적인 목표는 아시안게임 메달이다. 내년에 도전해보려 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목표 설정도 명확했다. 내년 목표에 대한 질문에 김소은은 "한국 신기록을 먼저 세운다면 메달권을 볼 수 있다. 내년에는 11초4를 노려보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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