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주먹을 들어 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검정고시 동문에게 보내는 특별 메시지를 통해 "단 3표만 더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불리한 여건을 이겨낸 삶의 동력으로 검정고시를 함께 통과한 ‘조금 더 특별한 우리’를 언급하며 "출신과 배경이 아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과거 대입 종합학원에 등록하며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떠난 바에야 정확히 꽂히자"는 각오로 일기를 썼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책상 하나, 교과서 한 권, 시험 볼 기회 하나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검정고시는 단순한 학력 인정이 아닌, 우리 스스로를 증명한 삶의 자격증"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강고한 학벌주의와 연고주의 사회에서 실력과 의지만으로 길을 개척한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왔다"며 이번 대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포기하지 않는 의지, 스스로를 믿는 용기, 끝까지 해내는 끈기"를 강조한 이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3표면 충분하다.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은 바뀐다"고 말했다.